[한국경제] 서울나우병원, ‘한국형 인공관절 3000례 수술’ 달성

2017-12-21285

 

 

관철∙척추 치료병원인 서울나우병원이 자체 개발한 ‘한국형 맞춤 무릎관절’을 3,000번째 임상 적용했다고 밝혔다. 27일 서울나우병원 측에 따르면, 이 병원은 지난 5월 김인숙(79세) 씨의 무릎관절 수술로 ‘3000례 수술 달성’을 이뤄냈다. 서울나우병원의 한국형 맞춤 무릎관절 b.r.q.knee는 한국인의 무릎뼈의 해부학적 특성과 생활 방식 등을 고려해 제작된 만큼, 인공관절의 사이즈가 맞지 않아 나타날 수 있는 부자연스러운 움직임이나 주변 조직손상의 우려를 최소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서울나우병원 관계자는 “지금까지 사용된 인공관절은 대부분 미국 등에서 전량 수입된 제품들로 한국인의 체형 및 생활습관과는 맞지 않아 무릎을 구부릴 때 소리가 난다는 문제점이 있었다”면서 “본 병원에서는 한국인의 좌식생활 습관을 고려해 무릎뼈 후위 부분의 관절 디자인을 변형시켜 최대 150º의 고도 굴곡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이로써 무릎을 꿇고 앉는 것뿐만 아니라 쪼그리고 앉는 자세를 소화해내 본인의 무릎처럼 자연스러운 느낌을 준다”고 설명했다.

 

수술 후 회복기간을 줄이기 위해 이 병원은 임상연구결과를 토대로 자체 개발한 최소침습적 수술장비(MIS Instrument: Minimally Invasive Surgery Instrument)를 통해 과거 15cm가량 되던 절개부위를 9cm 이하로 줄였다.

그 결과 수술 시 출혈과 감염 위험을 최소화시키고 회복기간을 줄이는 동시에 수술자국이 작게 남아 외관상으로도 보기 좋은 결과를 이끌어냈다고 관계자는 평가했다.

 

철저한 재활교육도 이뤄지고 있다. 재활교육은 일상생활을 하면서 필요한 올바른 자세와 걷는 자세 교육 등으로 시행된다. 이 병원이 수술에서부터 재활교육까지 꼼꼼히 제공하는 원스탑토탈 서비스를 하는 이유는, 수술 후 일상생활에서 잘못된 자세로 계속 걷거나 앉아 통증이 재발해 다시 병원을 찾는 환자가 상당수 있기 때문이다.

 

병원 관계자는 “원스탑토탈 서비스로 보행자세와 관리방법, 자세교육, 재활교육 등을 받으면 수술 전보다 더 건강한 다리를 가질 수 있다”며 “일부 병원들이 수술에만 신경을 쓰고 이후 재활교육에는 소홀한 면이 다소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서울나우병원은 초기부터 Critial Joint Pathway를 통해 정확하고 지속적인 재활운동으로 환자들의 무릎이 완전히 회복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편 서울나우병원에서는 환자들이 즐겁게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들이 지원하고 있다. 환자들에게 허벅지 줄자를 나눠줘 목표치까지 근육을 키워오게 하다든지, 삑삑이 장난감을 무릎 밑에 넣고 소리가 날 때까지 힘을 주게 한다든지 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들은 서울나우병원이 처음으로 시도한 것이다. 재활하면 힘들고 어렵게 생각하는 인식을 바꾸기 위해 재미를 통해 재활을 즐겁게 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앞으로도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병원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서울나우병원 유석주 원장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