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無수혈 '척추 내시경'… 만성질환 어르신도 허리 통증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2020-03-1872

 

박상혁 신경외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척추 최신 치료


최근 척추질환 치료법이 또 한번 진화하고 있다. 주변 조직에 미치는 영향을 줄인 ‘최소침습수술’에서 더욱 세밀해져, 근육과 인대를 거의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병변만 완전히 제거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척추 내시경’ 장비 자체가 크게 개선되고, 의사들의 술기와 연구가 쌓인 덕분이다. 대한척추내시경수술연구회, 양방향내시경수술연구회, 한국통증중재시술연구회 등에서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분당 서울나우병원 박상혁 척추내시경센터장에게 최신 치료 트렌드를 들었다.

 

Q. 척추 내시경 수술이란.

"기존 척추 수술에 비해, 정상 조직 손상이 거의 없는 새로운 치료법이다. 뼈, 근육, 인대 등 기존 구조를 그대로 유지한 채 문제만 제거한다. 허리에 0.8㎜의 작은 구멍을 한두개 뚫고 초고화질 내시경을 넣어 최대한 병변 가까이 접근해 조작한다. 이때 내시경을 통해 의사에게 보여지는 영상 화질은 기존 현미경보다 40배쯤 선명해 정밀 치료가 가능하다. 환자 입장에서는 조직 손상이 워낙 적기 때문에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 실밥 뽑을 일도 없다. 절개 구멍도 워낙 작아, 피부 밑 근막만 녹는 실로 꿰맨다. 병변에 닿기 위해 근육을 벌리는 과정도 없기 때문에 출혈이 거의 없고, 수혈도 않는다."

 

Q. 어떤 환자가 척추 내시경 치료를 받을 수 있나.

"디스크, 협착증, 불안정증 등으로 허리가 아픈 분들이다. 예컨대 척추 디스크 환자가 기존에 현미경 수술을 했다면 3㎝ 정도를 절개하고 터진 디스크를 제거해야 했다. 의사가 병변을 보기 위해 근육과 인대를 자르고 벌렸다. 수술 후 환자들이 통증을 호소했던 이유다. 그런데 내시경 수술은 근육과 인대 등 장애물을 피해 카메라를 안으로 밀어 넣을 뿐, 손상시키지 않기 때문에 고령이나 당뇨병·신장질환 등 지병이 있어도 가능하다."

 

Q. 척추 내시경에도 종류가 있나.

"환자 피부에 절개 구멍을 1개만 내는 '단방향' 기법으로 매우 얇은 내시경(직경 6㎜)과 조금 굵은 내시경(9㎜)이 있다. 구멍을 2개 내는 '양방향'일 때는 일반 두께의 내시경을 쓴다. 디스크만 있을 때는 단방향의 얇은 내시경이 유리하고, 협착증까지 제거해야 할 때는 양방향이 적합하기 때문에 각각 단순한 우열을 가리긴 어렵다. 수술 후 환자의 상처 크기는 비슷하게 작다. 다만 여러 종류의 척추내시경 기구를 다 갖춘 병원이고 각각에 대한 경험이 풍부한 의사라면, 환자 상태에 가장 적합한 방법을 더 잘 찾아줄 수 있다."

 

Q. '만성통증 교과서'와 같은 저서부터 연구논문 발표, 연구회 참여 등 학술 활동이 활발한데.

"연구할수록 더 나은 진료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저는 대학병원에서 근무하다가 비수술적 치료에 대한 꿈이 있어, 척추질환 특화병원으로 나오게 됐다. 신기술을 받아들이는 속도는 개원가가 훨씬 빠르다. 척추내시경 기구를 처음 개발한 미국보다도 한국 의료진이 앞서있다. 선후배 의사들이 제 수술방에 참관오는 등 환자 사례를 공유하며 공부하고 있다."

 

Q. 허리가 아파도 치료를 미루는 분들이 많다.

"병원에 가면 무조건 수술을 권할 거란 오해가 있더라. 저는 대한신경통증학회 학술간사로 활동할 만큼, 수술하지 않고 통증을 치료하는 방법들에 관심이 더 많다. 저도 수술보다 비수술이 더 좋다. 그러나 4주간 물리치료, 먹는 약, 도수치료, 신경차단술, 인대증식치료 등을 시도했는데도 해결이 안 된다면 내시경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물론 마비 등이 나타난 심각한 상태는 바로 수술을 권한다. 금전적 압박없이 환자 치료에 목적을 둔 안정적인 병원을 찾아가시길 권한다. 아프고 괴로우면 귀가 얇아져 누군가의 근거없는 후기에 꽂히기도 하던데 잘못된 선택을 안하셨음 좋겠다."

 

Q. 수술 후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과 관리는.

"수술로 손상되는 부위가 클수록 부작용 위험이 높은데, 척추 내시경 수술은 시술에 가깝다고 말할 정도로 훨씬 위험이 낮다. 고령이나 당뇨병이 심했던 환자에서 드물게 염증이 생길 수 있지만 항생제 주사로 치료할 수 있다. 이 수술 후 재발률에 대해서는 전 세계적 통계가 5%인데 우리는 2~3% 되는 것 같다. 수술 소요 시간은 디스크가 30분~1시간, 협착증은 1시간 내외다. 수술 다음날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사우나는 2~3주 뒤부터, 적극적인 운동은 한달 뒤부터 한다. 재활치료법을 알려드려 병원 졸업 후에 집에서도 하실 수 있다."
 

Q. 분당 서울나우병원 척추내시경센터는 어떤 곳.

"고령화 시대에 퇴행성 척추질환과 변형, 척추관 협착증, 허리디스크 등을 앓는 분들이 많다. 척추가 망가지면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지고, 활동량이 줄어 체력과 면역력이 낮아진다. 그럼에도 치료 후 통증, 부작용, 재발 등을 우려하는 환자가 많다. 우리 센터는 환자들이 수술에 대한 부담 없이 뛰어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곳이다. 저를 비롯한 신경외과 전문의 4명과 척추전문 간호인력 4명 등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분당 서울나우병원은 2002년부터 시작된 관절척추 치료병원으로, 감염 방지를 위한 무균 수술실을 운영하는 등 감염관리가 철저한 국민안심병원이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3/17/2020031702819.html 2020.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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