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페이퍼] 명절 전·후로 시달리는 척추관절 통증-퇴행성 관절염 때문?

2019-02-28130

민족 대명절 설날이 지났다. 오랜만에 온 가족이 모여 맛있는 명절 음식을 나누며 오손도손 이야기했던 추억에 흐뭇한 미소가 절로 나온다. 하지만 명절 증후군에 시달려야 하는 이들은 즐겁지만은 않다. 명절증후군이란 정신적 또는 육체적 증상 즉, 명절 때 받는 스트레스를 말하는 대식구가 모이는 만큼 많은 음식을 준비하며 반복적으로 손님을 맞이하면서 음식상을 차려야 하는 주부, 교통정체로 장거리 운전을 하는 운전자 등에게서 주로 나타난다. 

오랜 시간 구부정한 자세로 있는 동안 근육과 뼈에는 무리가 가해진다. 잘못된 자세가 지속되면 무릎을 중심으로 어깨와 손목, 허리에 통증을 일으키기 쉽다. 평소 운동량이 부족하거나 관절염을 앓고 있는 사람이라면 관절 통증은 더욱 심할 수밖에 없다. 이로 인해 설날 이후, 평소 무릎 통증을 앓던 이들이 더 큰 통증을 호소하기도 하는데 나이가 50세 이상이고 심한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라면 관절 연골이 닳아서 생기는 관절염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분당 서울나우병원 유석주 원장에 따르면, 일시적인 명절 증후군과 퇴행성 관절염을 구분하는 방법은 통증이 일시적인지 아니면 지속하는지가 가장 쉬운 감별점이라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명절 증후군은 며칠 정도의 휴식을 취하면 대부분 호전되지만, 관절염의 경우는 이미 연골이 닳아졌기 때문에 간단한 휴식으로 회복될 수 없다.

단순한 휴식 여부로 구분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도 있다. 예를 들면 관절염이 있기는 하지만 정도가 심하지 않아서 평소에는 증상이 없다가 명절 같은 때에 무리를 하면서 증상이 생기기 시작하는 경우 때문이다. 이럴 때는 정확한 진단을 위해 가까운 병원의 정형외과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X-ray나 MRI같은 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다.

통증을 무턱대고 참는 경우 증상이 더 악화할 수 있다. 잠을 못 이룰 정도의 통증 때문에 활동에도 지장이 있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면 모든 요소들이 통증을 더욱 심하게 만들 수 있다. 지속적인 통증이 있을 경우 신경이 민감해지며, 민감해진 신경으로 더 심한 통증을 느끼기 때문이다. 따라서 통증이 있다면 참지 말고 어떤 방법으로든 통증을 해결하는 것이 좋다. 통증은 우리 몸에서 휴식이 필요하다고 알려주는 신호이기 때문이다.

분당 서울나우병원 유석주 원장은 “명절 후 많은 사람들이 허리나 무릎, 어깨 등에 통증이나 이상을 느끼기 때문에 명절 후에는 휴식과 찜질로 통증을 완화해야 한다.”며 “며칠의 휴식에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고 일주일 이상 지속한다면 관절척추 치료로 정통을 이어가는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함께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출처 : http://www.news-paper.co.kr/news/articleView.html?idxno=35814